🖼️💎700년 전 '신안 보물선'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어요..방문자 센터 건립 추진

목포에서 40킬로미터 거리에 🪵신안군 증도가 있습니다.

신안군 지도-사옥도-증도로 연도교가 놓여 이제는 차로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 증도 앞바다에서는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발굴의 역사를 쓴 유물이 확인됐습니다.

✔️1976년 10월 말 1차 긴급발굴 끝에 청자 52점을 포함해서 112점의 도자기를 건져올려졌습니다.

1984년까지 9년 동안 11차례의 인양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도자기와 동전, 닻 등 유물은 총 2만 7천여 점이었습니다.

인양된 명문 목간(현대의 택배 송장이죠) 에는 당시 배에 실려있는 물품에는 상품의 종류와 수량, 선적일자, 수령인의 이름과 주소를 적혀 있었습니다.

1323년. 출발지 지금의 저장성 닝보(浙江省 寧波·절강성 영파), 도착지는 일본 하카다(博多·지금의 후쿠오카)로항해도중 고려의 신안 앞바다에서 악천후를 만나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700년 전의 일입니다.

이 유물을 싣고 가던 신안선은 최대 길이 약 34m, 최대 폭 약 11m, 최대 깊이 약 3.7m의 대형 선박이었습니다.

100명 정도가 승선할 수 있🪩🪩는 200t급 선박으로 해양실크로드를 대표하는 무역선이었던 셈이죠.

대한민국 수중 발굴의 출발점이 된 신안선 발굴의 역사적 가치 확산 등을 위해 이 곳 신안군 증도에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가 건립됩니다.

신안군은 문화재청과 국회에 박물관 건립 지원을 요청한 결과 2024년 문화재청의🎈🎈 '신안해저유물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총사업비 80억)'이 확정돼 우선 2억원을 확보했습니다.

해저유물 방문자센터는 ✔️2026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신안선 발굴 해역이 있는 증도면 방축리에 들어섭니다.

😊해저 유물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제작, 미디어아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1976년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건져 올라온 도자기로 시작된 신안선 발굴.

14세기 동아시아의 대외교역과 찬란했던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더욱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