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과 기름짜던 추억..그 곳은 지금 '커피와 빵'이 놓여 있습니다.

빠르고 편리함이 익숙해지면서 아쉬움이 커지는 건 정겨운 옛 것들이 하나둘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겁니다.

솜틀집,방앗간,기름집 등...꼽아보면 많죠.

설 명절이면 특히 생각나는 방앗간의 추억 하나 쯤은 간직하고 있을텐데요.

번듯한 간판 없어도 입소문으로 발길이 이어지던 곳.

살아가는 얘기로 웃음꽃 피던 방앗간들도 이제 점점 찾아보기 쉽지 않게 됐습니다.

도심 속 방앗간의 신세도 대부분 마찬가지죠.

이 곳은 목포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안, 방앗간이 있던 자리에 문을 연 레스토랑 겸 카페인🤪🤪 '송자르트'입니다.

😎😎😎방앗간 건물과 한때 고래 기름을 짜던 기름집이 연결된 오랜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곳입니다.

5동의 건물이 미로처럼 연결돼 있고, 함께 일하는 분들만 20명이 넘는다고 하니 규모가 느껴지죠.

송자르뜨는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카페,갤러리,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겨운 얘기들을 간직한 건물 역사처럼 가게 안에는 가게 주인이 수십년간 세계 각국에서 모은 🤪🤪시계와 골동품 등이 빼곡히 전시되고 있습니다.

예전 그대로를 간직한 외벽부터 마치 박물관이나 전시관에 온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고풍스런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금,토,일 오후에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합니다.  

'송자르뜨'라고 명명한 사연은 직접 방문하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