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

• 최근 들어 헌책들이 쌓여가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모두가 주인이 되어 원하는 책을 사고 팔 수 있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가진 책방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미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공간으로, 기존 동네 서점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누구나 월 천원의 대여료로 자신만의 책장을 만들고, 다양한 책들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이 서점에서는 140개의 크고 작은 책장이 임대 중이며, 현재 모든 공간이 임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서점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각기 다른 점주들의 개성이 담긴 책장들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점주들은 판매 수익금을 나눠 가지며 일부는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에도 사용됩니다.

도심 속 비어있던 공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채우며, 관광객과 주민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잡았습니다.

### 포도책방: 다양성의 상징

•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포도책방은 일제 강점기의 쌀 창고를 개조해 만든 독특한 공유서점입니다.

이곳은 현재까지 128명의 입점자와 함께 약 7000권의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

포도 한 송이에 비유되는 이 서점은 각각 다른 맛과 향기를 지닌 포도알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조경민 대표는 서울살이를 접고 고향 목포로 귀향하여 지역문화를 기획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공유서점입니다.

그는 지방 도시의 쇠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써 포도책방을 설립했습니다.

• 포도책방은 단순히 도서 거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적 자생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목포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과제

• 그러나 성공적인 운영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입점비가 저렴하다 보니 중고책들이 무질서하게 쌓일 위험이 있으며, 입점주들이 자신의 서가에 소홀히 할 경우 본래 취지를 잃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 포도책방은 단순히 한 개인이나 조직의 성취가 아닌 공동체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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