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영어학습법을 아시나요..'삼위일체'가 종교서적???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되돌아보는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기록,행사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공부경험을 소개한 영어공부 도전기라는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공부 경험을 소개한 인터뷰로 알려져 있는데 누리꾼들이 이를 퍼나르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겁니다.

김 전 대통령은 자신이 48세가 돼서야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  영어실력을 쌓은 결정적인 계기로 76년과 80년 두 번에 걸쳐서  5년 간의 옥중생활 도중 만난✔️ ‘삼위일체’라는 책을 비롯해 여러 권의 영문법 책을 되풀이해서 읽은 걸 꼽았습니다.

'삼위일체'는 종교서적이 아닙니다.

😂😂😂'삼위일체'는 1950년대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영어스타 강사였던 고(故) 안현필 선생이 쓴 영어교재로 '성문 영어'가 나오기 전까지 중고생들이 가장 많이 봤던 영어 교재였습니다.

안현필 선생이 쓴 영어 관련 서적이  천만부가 팔렸다고 하니 얼마나 유명했는지 짐작이 가죠.

📺📺📺목포MBC 허연주 앵커와 PD들이 매주 진행하는 '역전의 PD'들에서 김 전 대통령이 공부했다는 '삼위일체'를 😊😊종교서적으로 순간(?) 언급했다가 시청자들의 댓글을 보고 바로잡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생전에 영어 공부와 관련해  “내 경우 회화는 그렇게 유창하지 못하지만, 문법 공부를 제대로 한 결과 외국인들도 나의 영어를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 미국 사람들은 문법에 약하다. 뒤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그들 앞에서 문법에 맞는 영어를 구사하면 그 사람의 ‘품위’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알려주는 영어공부의 비법은 끊임없는 연습입니다.

노구의 몸으로 영국 유학길에 올랐을 때도 듣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양복 윗주머니에 항상 라디오를 꽂아두고 틈나는 대로 듣고 매일 2시간씩 TV를 시청했다고 하니 열의가 대단했죠.

'삼위일체' 에피소드로 웃음을 준 목포MBC '역전의 PD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생방으로 진행되고, 생방송을 재편집해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TV로 방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