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낚시 천국..신안군 흑산도 일대 가을 이후 최고 포인트는?

낚시 좋아하는 분들은 알고 있죠.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가거도,태도,만재,홍도 등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낚시 포인트입니다.

본섬인 대흑산도는 신안권 원도로 가기 전 들르는 중간기착지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커야 35cm 수준의 감성돔이 주로 낚이는 곳인데요.

✍️낚시춘추에 따르면 시즌만 잘 맞추면 원도 수준의 굵은 씨알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흑산도 감성돔낚시는  빠르면 9월 중순부터 시작돼  10월 중순부터  35cm 이상급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45cm를 넘기기는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여기에 11월 중순에 접어들면 홍도. 가거도, 태도, 만재도 등 원도권에서 굵은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해 굳이 대흑산도에서 ‘잔챙이(?)’와 씨름할 이유가 없었다는 거죠.

낚시춘추가 대물 감성돔 시즌을 조명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출조한 결과 🐟🐟🐟28~32cm급부터 38~45cm크기 씨알 좋은 감성돔까지 폭발적인 마릿수를 잡아냈습니다.

대흑산도 앞에 있는 장도 북쪽 여밭 등에서 더 큰 씨알이 낚였다네요.

보통 12월 중순을 넘기면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잦은 날궂이에 뻘물이 지는 날이 많아 출조일 잡기가 어려운 점은 대흑산도 본섬 일대의 겨울 감성돔낚시의 아킬레스건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물때를 잘 맞춰 대흑산도의 ‘틈새 시즌’을 노려본다면 의외의 재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네요.

✔️물론 수온이 더욱 떨어지는 1~2월은 가거도,만재도 등 흑산면 원도권이 대물 감성돔 낚시 포인트로 인기를 끄는 것은 당연하고요.

겨울철 바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많고 기상 기복이 심한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낚시를 즐겨야겠죠.  
                                                                                                         (기사참조:낚시춘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