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를 모아 재활용한다니...선박용 기술 상용화 추진
🚢삼성중공업은 목포 한국메이드 조선소에서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과 공동으로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저장설비(OCCS)'의 완공식을 열고 실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OCCS는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액체 상태로 만들어 안전하게 저장하고 재활용하는 설비입니다.
최근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탄소 중립 기조에 맞춰 조선·해운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핵심 기술입니다.
😀😀이번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OCCS는 시간당 1톤,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중공업 등 4개 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실무단을 결성하여 상세 설계와 기술 유효성 평가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HMM이 실제 운항 중인 2100TEU 컨테이너선에 탑재된 OCCS를 활용하여 실증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성능 검증 △해상 실운전 데이터 확보 △OCCS 운영 노하우 축적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공동 연구에서 확보한 기술을 향후 자체 건조하는 대형 선박에 적용하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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