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차장'을 아시나요..✨✨화요일 아침에 회의를 여는 까닭은요?

👨‍👩‍👧‍👦👨‍👩‍👧‍👦아이를 돌보며 일을 한다는 건 참 쉽지 않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고민은 개인을 넘어 이제 사회 전체의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가장 큰 공공기관인 전남도청이 내딛고 있는 작은 실천, 큰 행복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상황1.
" 직장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출근을 하는데  주차할 공간이 없어요. 아이와 동행하니 매일 반복되는 일이죠."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청사 주차장 일부를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고 출근하는 육아공무원 전용 주차장을 지정했습니다. 이름하여 '행복주차장'.
주차공간 중 54면을 육아공무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워두는 겁니다.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는 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답니다. 민원인들이 이용하다보니 지정 주차장 면수를 크게 늘릴 수 없지만 육아공무원들의 불편을 줄이는데는 분명 효과가 있겠죠.

🪄🪄상황2.
"직장 내에 임신한 여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잠깐 쉬고 싶어도 눈치를 봐야합니다."

👉👉전남도는 지난 2017년 5월 청사 행정동 5층에 24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안락의자와 태교 도서와 오디오를 두고 임신한 여직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별 냉난방과 친환경 편백나무로 내부를 꾸몄답니다.

🪄🪄🪄상황3.
"아직 아이가 어려서 돌볼 시간이 필요한데 업무 시간이어서 고민이 많아요"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6~8세까지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돌봄시간을 부여합니다. 하루 2시간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네요. 또한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연간  5일의 특별 휴가를 줄 계획입니다.

🎈또다른 상황 4.
"간부 회의를 월요일 아침 일찍 하다보니 자료 준비하느라 휴일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아요"

👉🎈👉전남도는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 이후 실국장 정책 회의를 매주 화요일에 열고 있습니다. 실국장 토론회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로 이름도 바꾸고 매주 월요일에 하던 회의를 화요일에 갖고 있는 겁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열리는 간부 회의를 준비하느라 하위직 직원들까지 주말과 휴일을 반납해야하는 상황이 있다는 고충을 듣고 내린 결정입니다.

일터 속의 작은 변화들이 일하고 싶고,가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그 직장이 공공기관이라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행복한 기운이 번지겠죠.
많은 일터에서 하나씩 하나씩 행복한 변화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