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피어나는 저것이 겨울꽃이라는 것'..✨고드름
거꾸로 매달려 키우는 저것이
꿈이건 사랑이건
한 번은 땅에
닿아보겠다는 뜨거운 몸짓인데
물도 뜻을 품으면
날이 선다는 것
때로는 추락이
비상이라는 것
누군가의 땅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이라는 것
겨울에 태어나야
눈부신 생명도 있다는 것
거꾸로 피어나는 저것이
겨울꽃이라는 것
(양광모 詩 '고드름' 전문)
영하권 추위와 함께 사흘간 많은 눈이 내렸죠.
무안 17cm 등 광주 전남지역에 최대 26㎝의 적설양을 기록했다네요.
✔️오늘(1월 24일) 낮 12시를 기해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늘과 바다, 도로 상황은 차츰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눈과 함께 찾아왔던 한파는 모레(26일) 오후를 기점으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쌓인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만들어져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건강 관리도 신경써야겠죠.
고드름은 물이 흘러 떨어지면서 추위에 서서히 얼어붙은 건데요. ⛄❄️중력과 운동에너지의 작용이 섞여있는 자연의 작품이라죠.
이 사진들은 목포 근대역사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맛집 명인관의 풍경입니다.
처마 밑 고드름과 눈쌓인 장독대, 추위 속에 말리는 생선까지 말그대로 ✔️낭만 풍경입니다.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