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많은 간판 글자?!..목포 도장 가게 345개 글자

간판에 가장 많은 글자를 새긴 가게는 어떤 곳일까요?

아마도 이런 조사가 있다면 한국 기네스에 도전할 만한 곳이 목포에 있습니다.

목포역 광장 건너편에 자리한✔️ '성문당 도장 인쇄 작명원'입니다.

🪄🪄간판에 적힌 글자는 345개 입니다. 3,4,5 외우기도 쉽죠. '345' 도장집이라고 할까요.

글씨체도,글자 크기도 다양합니다.

올해 85세의 김영찬 님이 60여년 전에 개업한 곳입니다.

지금까지 가게 이전은 2번.

한때 하루 손님이 100명이 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15명 안팎의 손님들이 주로 찾고 있습니다.

♟️♟️♟️도장 파는 기술로 생업을 시작한 20대의 업주는 도장 판매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에 따라 서예와 한문,작명까지 공부했고 그 일도 겸하고 있습니다.

20대에 시작해 80대에 이르고 있는 거죠.

서예 실력도 대단해서 서예가 율전 김영찬으로도 전국 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화려합니다.

주변에 우려와 만류가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간판에 이렇게 많은 글자를 새겨 넣은 건 알릴게 너무 많아서랍니다.

현재 도장 값은 흔히 막도장으로 불리는 5천 원짜리부터 200만 원 대에 이르는 제품까지 다양하다고 하네요.

목포 원도심의 영화는 사라졌지만 60년 넘게 해온 일에 대한 300개가 넘는 간판 글자만큼이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낭만항구 목포에 오거들랑 꼭 한 번 들러가세요. 기념 사진도 찍고 추억도 쌓고요. 이 곳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간판 글자가 가장 많은 명물 가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