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영화 촬영지로 뜨는 이유는?..현대사 촬영지로 주목

최근 방영된 드라마와 영화들이 전남에서 잇따라 촬영되면서, 195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촬영지로서의 전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정우와 여진구가 주연한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여객기 납치사건을 다루며, 전남 장흥의 옛 장흥교도소와 벌교터미널 등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옛 장흥교도소는 2020년 이후 드라마 '모범택시2', '설강화', '이재, 곧 죽습니다' 등 50편 이상의 영상물이 촬영된 곳으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제작진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하이재킹'에서는 이곳이 주인공의 아픈 기억 속 장소로, 벌교터미널은 공항으로 변신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송강호와 변요한 주연의 '삼식이 삼촌' 역시 전남 로케이션 촬영 지원작입니다.

이 작품은 전쟁 중 하루 세끼를 반드시 챙겨 먹이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이야기를 그리며, 1950~60년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 '삼식이 삼촌'은 순천의 옛 제일대 승주캠퍼스, 순천 드라마촬영장, 신안 태평염전, 해남 옥매광산 등 전남 여러 지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순천의 옛 제일대 승주캠퍼스와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영화 '서울의 봄'과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카지노'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각각의 시대적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어 오래전부터 많은 제작사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일제 강제동원의 아픔을 간직한 해남 옥매광산은 '삼식이 삼촌'에서 안기부 건물로 등장합니다.

전남 지역 전체가 시대극 촬영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역사적 장소가 잘 보존되어 있고, 시대극에 어울리는 정비된 세트장이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