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교동, '도란도란 빨래터' 이야기

📢요즘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신선한 변화가 있어요! 그곳의 한 유휴공간이 빨래방으로 탈바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어요. 🏢💦

• 왜 필요하냐면 : 유달산 자락 가파른 골목길이 많은 죽교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큰 빨래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 계신 지역민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위치는 목포시 북항로 81번길 6, 죽교동 행정복지센터1층, 담벼락 옆이에요.

📍 죽교동은 원래 '신죽동'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유달산 아래 위치한 작은 마을이었어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죽동'의 ‘죽’자와 '쌍교동'의 ‘교’자를 합친 '죽교리'라는 이름이 생겼답니다.

🏞️ 처음 이곳을 찾게 된 계기는 골목길의 벽화 때문이었어요.

• 다정한 그림들이 가득한 골목길을 걷다 보니, 시간의 흔적이 남은 그 곳에 새로운 생명력이 불어 넣어진 느낌이 들었답니다. 🎨🖌️ 특히, 벽화 중에서도 한복 저고리를 말린 모습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에 무인 빨래방 설치 소식을 듣고 나니 그림과 현실 사이의 스토리가 연결이 되더라구요. 🧺👚

• 죽교동은 지형적으로 급경사지은 동네입니다. 게다가 인구 유출로 인해 공폐가가 32%나 되는 상황입니다. 😢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폐가를 철거하여 텃밭을 만들고, 회차로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에요. 🌱

• 더 많은 정보 :  도란도란 빨래터에는 28kg 무인 세탁기와 33kg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곳은 죽교동 주민들이 운영하며, 수익의 일부를 다시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답니다. ☕️🍵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차도 마련되어 있어요. 세탁 비용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금액 인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정착 되었으면 좋겠어요.

🌞 날씨 좋은 날에는 주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따뜻한 죽교동 벽화길을 걷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추억의 골목길로 레트로 감성 되살려 주고, 봄이면 꽃들이 방긋 인사 할 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