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압해읍 일원에 '위대한 낙서마을(GRAFFITI TOWN)'을 조성합니다.

월드클래스 그라피티 작가 미국의 존원(JonOne), 스페인의 덜크(Dulk)가 참여했고 포르투칼의 빌스(Vhils)가 9월에 합류합니다.

그라피티 타운 프로젝트는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조성사업의 일환입니다.

🧑‍🎨👨‍🎨👩‍🎨그라피티 타운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은 압해읍을 상징하는 대표적 관공서 건물인 '압해읍사무소'를 도화지로 삼았습니다.

덜크는 작품 소재에 대한 일 년여 신안군과의 고민과 협의 끝에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과 그 갯벌속에서 자생하는 생물들, 한국의 멸종위기 동물에 영감을 얻어 노랑부리저어새, 동박새, 호랑이 등을 벽에 담았습니다.

또다른 참여 작가인 미국의 존원(JonOne)은 세계적 월드클래스가 모여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세계적이고 열정적인 작가들이 그 열정을 신안군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 섬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국내에서 생소한 그라피티 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낙서의 벽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낙서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세 번째 작품은 9월  포르투갈 출신 빌스(Vhils)가 작업할 예정입니다.

그라피티 타운 조성은 '2023년 아시아 최대 어반&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인 '어반브레이크'가 신안군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