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시계탑 VS 미디어 월..우리 그 곳에서 만날까?
목포역 시계탑(1990년대,목포MBC 화면) 🎶🎶나나나 나나 나나나 가슴이 시려 마음이 춥다. 바람이 분다. 너를 곁에 두지 못한 바보 같은 남자 예쁜- 얼굴 보고 싶어 찾아 온 항구 목포역 시계-탑엔 바람만 분다..🎶🎶🎶(노래:목포역 시계탑 中에서, 박선호. 2019.11 발매) 노래가 때로는 현실보다 늦습니다. 추억을 담는 경우가 그렇죠. 열차가 오가는 역이 한 때 도시의 광장 역할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함께 외치던 곳, 전국의 역 광장에는 유독 시계탑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목포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시계탑은 1980년대와 90년대 목포의 상징이었고, 누구나 한 번쯤은 '역전 시계탑에서 보자'며 약속했습니다. 찾기 쉽고 만나서 다음 일정을 정하기에 딱 좋았기 때문입니다. 저녁이면 시계탑 주변에는 낯선 사람들이 꼭 타야할 열차를 기다리듯 그렇게 그리운 이들을 기다렸습니다. 목포역 시계탑(1990년대, 목포MB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