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소설가의 집 지금은...'맛집'이 되다
작가가 살던 곳은 작품의 배경이 되었다. 여류 소설가 박화성(1903-1988)의 작품 '하수도 공사'는 목포 유달산 자락 달성동 마을이 배경이다. 목포 정명여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숙명여고보를 거쳐 1926년 한국여성으로 처음으로 일본여대 영문학부에 입학했던 박화성은 21세 때 단편소설 <팔삭동>을 발표했다. 대표작품은 백화,하수도 공사,고향없는 사람들이 있다.
목포가 낳은 작가 중 손꼽히는 박화성의 생가는 현재 목포시 수문로로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다. 나무포.
나무 나루를 뜻하는 목포(木浦)의 한자에서 따온 듯하하다.
목포역에서 내려 3분이내에 도착하는 거리에 자리한 나무포는 1,2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음식점으로,돌솥비빔밥과 갈비탕,영양솥밥,생등심, 주물럭, 소& 돼지 양념갈비, 갈비찜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입니다.
-나무포: 전남 목포시 수문로 19-1
-영업시간: 21:00 종료
-대표 식사메뉴 (돌솦비빔밥,갈비탕,영양솥밥) -전화번호 0507-1470-8597
식사를 하고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대한민국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목포문학관에 들러 소설가 박화성, 극작가 김우진, 극작가 차범석, 문학평론가 김현 4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유품, 친필원고, 서적 등을 둘러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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